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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투데이] 美 "북한, 조건 없이 만나자" 공은 또 北으로 / YTN

2021-06-22 9

■ 진행 : 이승민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박원곤 /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미일 3국의 북핵 수석대표들이 어제 처음으로 서울에서 만났습니다. 미국의 대화 제의에 북한이 호응할 것을 촉구하는 발언들이 나왔습니다.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북한을 향해 조건 없는 대화를 강조했고 미국 국무부도 이 입장을 거듭 확인했는데요. 이제 공은 다시 북한으로 넘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와 함께 교수와 분석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성김 대표의 방한에 상당히 관심이 쏠렸었는데 그 이유 중의 하나가 사실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얼마 전에 처음으로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까? 여기에 대해서 과연 어떤 얘기가 나올까도 관심이었거든요. 그런데 일단 그 전에 김정은 위원장의 발언부터 살펴보자면 대화와 대결로 준비해야 된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대화와 대결, 어떤 걸 얘기하는 건가요?

[박원곤]
전원회의에서 길지 않게 나왔죠. 그래서 해석의 여지를 남기고 의도적으로 그렇게 모호성을 띠었다고 생각하는데요. 크게 몇 가지는 읽힙니다. 예를 들어서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을 나름대로 북한이 검토가 끝났다는 거죠. 즉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대응 방향까지 지시를 했다. 그 이후에 사실은 결정서가 채택이 됐다라고 알려졌기 때문에 좀 더 자세한 내용이 나올 거라고 예상을 했었는데 그렇지 않다라는 거였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방금 말씀하신 대화라는 것이 얘기가 됐죠. 그런데 대화와 대결 둘 다 얘기했고 대결에 좀 더 방점이 찍히기는 했는데 어쨌든 대화라는 것이 나온 것은 나름대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배경을 보면 5월 3일에 한국 시간으로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이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검토가 끝났다라고 하면서 비교적 상세하게 기자회견을 통해서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마지막 했던 얘기 중의 하나가 이제 공은 북한한테 넘어갔다라고 얘기했거든요. 그런데 북한이 그동안 반응을 안 보이고 있다가 이번 전원회의를 통해서 사실은 해석이 굉장히 다양하게 될 수 있는 전략적인 입장을 또 미국한테 일종의 공을 쳐서 넘겼다, 그렇게 해석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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